산업 IT

"LG 곡면폰 G플렉스 내구성 우수"

美 컨슈머리포트 호평


LG전자의 곡면(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사진)'가 미국에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8일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는 "G플렉스를 눕혀 놓고 살짝 누르면 탄력적으로 움직여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며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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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지는 "굽힐 수 있는(bendable) 휴대전화가 과연 필요한가"라고 자문한 뒤 곧이어 "유연성은 내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파운드(약 13kg) 무게의 로드셀(하중 감지기)을 이용해 G플렉스에 1,000번의 압력을 가했으나 그 이후 문제가 없었으며, 이어 88파운드(약 40kg) 무게의 로드셀로 1,000번의 압력을 가한 후에도 여전이 작동에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컨슈머리포트는 100파운드(약 45㎏)부터 시작해 50파운드씩 하중을 높여 각각 10번씩 압력을 가한 결과 450파운드(약 204㎏)에 가서야 기기가 약간 파손됐으나 외부 케이스가 자주 벗겨지는 현상이 있을 뿐 작동에는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계속 하중을 50파운드씩 높여 최대치인 1,000파운드(454㎏)까지 높인 이후에도 G플렉스의 동작에는 여전히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는 88파운드 무게로 1,000번 시험했다고 밝혔다"면서 "(직접 시험한 결과) LG전자의 주장은 옳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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