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규 연구원은 “다날은 모바일 소액결제 업체로 시장점유율 46%,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 결제 시장 진출 4년만에 의미 있는 레퍼런스 확보중이며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실물결제 시장 고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Verizon을 시작으로 AT&T, SNextel 등 주요 4대 통신사와 휴대폰 결제 계약을 체결했으나, 사용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4분기 구글과 Verizon이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최대 SO사업사를 고객으로 확보헤 미국 법인 매출액은 2012년 15억원에서 2013년 매출액 6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2010년 9,200억원에서 2011년 9,880억원으로 증가했고, 2012년에는 1조3,50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 증가와 함께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실물 결제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다날은 카카오톡, 티켓몬스터 등에 모바일 소액결제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고 있다”며 “티켓몬스터는 2012년 1월~11월까지 모바일 거래액이 1,5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쇼핑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소액결제 시스템으로 간편 결제를 제공하는 다날에게 수혜가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