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독자적으로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한국통신의 전산망을 이용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해온 농협은 은행, 보험(공제), 상호금융 등 금융사업과 농산물직거래 등 경제사업을 병행하는 사업특성에 맞춰 독자적 시스템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농협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대출신청, 보험·신용카드 가입·탈퇴, 외화송금, 전자상거래 대금결제, 실시간 주식시세, 재테크상담, 부동산 시세정보, 기차표·고속버스승차권·영화표 구입, 대학등록금 수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