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오늘부터 직제 개편
금융감독위원회 직제가 14일부터 바뀐다. 기존 기획행정실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정협력관실과 감독법규관실이 담당 업권별 특성을 살려 은행 중심의 감독정책 1국과 비은행 중심의 감독정책 2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민원인들의 접근이 훨씬 쉬워진 셈이다.
기획행정실(실장 강권석)은 총무과와 기획과의 명칭을 유지하고 국제협력담당관실이 국제협력과로 바뀌게된다. 감독정책1국(국장 남상덕)에는 감독정책과, 은행감독과, 시장조사과 등 3개과, 감독정책2국(국장 이우철)에는 증권감독과, 보험감독과, 비은행감독과 등 3개과가 자리잡게 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금융업종별로 직제가 구분돼있지 않아 다른 부처나 민원인들이 연락할 때 혼선이 있었다"며 "기존구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명칭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