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 외국인 순매도 전환, 790선 붕괴

11일 서울증시는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790선이 무너졌다. 미국시장이 10일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데 이어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낙폭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후 1시 4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83.69포인트로 전일대비 12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기술적으로 전일 5일선을 하향이탈한데 이어 이날 20일선 부근까지 밀려나 있는 상황이다. 전일에 이어 개인이 매수규모를 확대하며 홀로 매수주체로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이 6일만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지수반전은 좀처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 개인은 833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과 55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 종이, 화학, 건설, 철강, 보험 업종이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2%이상 하락하여 45만원선까지 내려앉았고, SK텔레콤, 국민은행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인 반면 감자이후 첫 거래된 SK네트웍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5.41포인트로 전일대비 0.30포인트 하락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