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Q: 미 철도회사와 타이어 독점계약 성공했는데<br>후속 계약 대기… 내년 매출 크게 늘 것


미국 동부 최대 철도회사인 노퍽 서던 철도사와 체시용(컨테이너 전용 운송장비) 타이어 독점 공급계약 소식에 물류전용 차량용 타이어 제조ㆍ공급 업체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동부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한 뉴프라이드의 향후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Q. 최근 미국 동부 최대 철도회사와의 체시용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A. 그 동안 주로 서부에 한정됐던 시장 범위가 동부권 까지 확대됐다. 시장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됐다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 단발성 계약만 있던 시장에서 처음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공급계약이 나와 의미가 크다. 오는 11월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고 2014년부터 매년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청에 따라 물량을 공급하고 사후 정산을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알 수 없지만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후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신타이어 판매와 정비사업 매출도 증가할 것이다.

Q. 동부권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공급 계약이 이어지나.

A. 조만간 후속 계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동부 지역에 있는 체시 장비를 리스해주는 회사와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규모가 큰 업체로 계약이 이뤄지면 동부 시장 확대는 물론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다.


Q. 시장확대로 인한 공급물량 증가로 공장 및 설비 증설이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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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올해 초 미국 남동부에 3공장을 인수했다. 현재 수요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지만 동부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부 설비 증설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공급량이 증가할 경우 공장 인수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

Q. 올해 실적전망은.

A. 올해 실적 관련 가장 큰 목표는 흑자유지다. 상반기까지 흑자유지에 성공했고 큰 변동이 없는 한 흑자유지는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4ㆍ4분기는 미국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이어지면서 상품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물동량도 증가하는 시즌이라 매출 감소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Q. 주가가 최근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공모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A. 2010년~2011년 큰 위기를 겪은 후 주가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또 사업 구조상 큰 이벤트 없이 안정적으로 흘러가다 보니 주가 상승 요소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해외 기업이다 보니 투자자들이 낯설어 한 점도 있다. 올해부터 기업설명(IR)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계약 사항이나 회사 성장 소식이 나올 때 마다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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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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