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어린이 문제 해결력 향상
■탐정수업.초보탐정수련기(닥터필로스 교육연구소 지음, 닥터필로스 펴냄)=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문제 해결 시리즈다. 문제해결에 필요한 사고능력은 어린 시절 학습활동을 통해 습득되고 향상되는데 그 중에서도 수학 과목은 탐구, 해석, 추론, 개념 이해능력을 키워 많은 도움을 준다. 탐정수업은 연역추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초보탐정수련기는 모든 경우의 수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각각 1만5,000원, 1만3,500원
'리틀 아인슈타인' 소 야노 공부 방법
■꿈이 있는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쇼 야노 지음, 센추리원 펴냄)=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아홉 살 때 미국 역사상 최연소로 로욜라대학에 입학해 '캠퍼스의 리틀 아인슈타인'으로 주목받았던 소 야노의 공부방법을 실었다. 그는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학자'란 꿈, 목적이 있었기에 열 살 많은 동기생들과의 공부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공부의 성과는 기술이 아니라 목적이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1만2,600원.
국내 주요 작가 단편소설 시리즈
■바이링궐 에디션:한국 현대 소설(이청준 외 지음, 도서출판 아시아 펴냄)=국내 주요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수록한 현대소설 시리즈다.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1', 김승옥의 '무진기행',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등 1차분 15권이 출간됐다. 연내 총 5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각 6,000원.
항우를 통해 본 승자의 조건
■항우 강의(왕리췬 지음, 김영사 펴냄)=전국시대 말기(기원전209년)에 등장한 24살의 항우는 불굴의 패기로 진(秦)나라를 멸하고 18명의 제후들을 제압한 서초패왕(西楚霸王)이 됐다.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 책은 역사의 무대에서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항우의 모든 것을 밝혀 '승자의 조건'을 알려준다. 1만5,000원.
루머 위력과 통제법 담아
■루머사회(니콜라스 디폰조 지음, 흐름출판 펴냄)=정치와 연예분야는 물론 기업과 평범한 일반인까지 근거 없는 루머에 휘말리고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은 루머확산과 파급력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인간의 불안을 엿보는 창(窓)'이라 할 수 있는 루머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며 왜 루머가 만들어지고 퍼져가는지, 그 위력과 통제법에 대해 설명한다. 1만3,000원.
터키·그리스 인문학적 탐문 여행
■그리스의 시간을 걷다(김덕영 지음, 책세상 펴냄)=누구나 동경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터키와 그리스를 두고 다큐멘터리 PD인 저자가 다른 방식의 여행을 제안했다. 관광의 차원을 넘어선 인문학적 탐문 여행으로 터키 땅에 남아있는 고대 이오니아 문명, 에게 해 섬들의 크레타 문명과 키클라데스 문명, 그리스 본토의 미케네 문명과 델피의 신탁 등으로 나눠 찾아 다녔다.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