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ㆍ합병(M&A) 재료에 힘입어 헤드라인정보통신과 기가텔레콤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상한가를 기록한 헤드라인정보통신은 지난 17일 이후 45%가량 올라 4,860원을 기록했다. 이날 헤드라인정보통신은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의 보유 지분매각 및 경영권 양도와 관련한 협의가 진행중” 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인 기가텔레콤도 애머런스앨앨씨(Amaranth LLC)가 신주인수권 워런트를 행사해 지분 보유상황을 밝히면서 M&A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머런스앨앨씨는 이날 기가텔레콤 194만주(12.9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기가텔레콤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1,32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