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 연구원은 “OCI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0억원, 1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절반에 못 미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되겠지만 폴리실리콘 적자폭은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폴리실리콘사업부 적자폭은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가격약세로 3분기 실질 영업적자(171억원)를 밑돌 전망이다”며 “석유석탄화학 부문도 비수기 진입으로 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3분기 실적과 태양광 업황 개선 지연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0.3%, 13.5%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