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2009 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국민은행 'KB 내고장 사랑카드' 이용금액 0.2% '내고장 사랑기금' 지원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민은행의 'KB 내 고장 사랑카드'는 올해 1월 출시 이래 무한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형오 국회의장, 정세균 민주당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다수 이 카드에 가입했고, 피겨 요정 김연아 등 예·체능인들도 동참했다. 일반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11월24일 기준으로 15만3,000명이 가입하면서 지난해 이후 제휴카드 가운데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휴 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간 5만개 이상이 팔리면 히트상품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대통령부터 일반인까지 이 카드에 가입하는 이유는 '고향 사랑'과 '사회 공헌'이라는 순수한 목적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주관하는 '내 고장 사랑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내 고장 사랑 운동'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KB 내고장 사랑 카드'는 카드 이용 금액의 0.2%를 내 고장 사랑기금으로 지원한다. 개인 카드(신용)와 기업카드(체크 및 신용)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전국 164개 지역 가운데 후원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가령 '내고장 사랑카드(원주사랑)'의 경우 원주시의 지역 복지 및 교육 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서울시, 고양시, 포항시 등 65개 지방자치단체와 금호아시아나그룹, STX 등 35개 기업체가 참가했다. 군부대, 사회단체, 병원 등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주유·학원·외식·쇼핑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내년에는 내고장 사랑 기금으로 30억원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카드 가입으로 내 고장 사랑운동 추진에 더 큰 책임을 느끼며 범국민적인 나눔 운동으로 승화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