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정치후원금을 내 건전한 정치문화에기여하고 연말정산시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017670]과 KTF[032390]는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깨끗한 정치후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3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통해 정당별ㆍ지역별ㆍ상임위원회별 국회의원 정보조회는 물론 간편하게 정치 후원금도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국회포털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휴대전화 무선 인터넷(NATE 또는 magicⓝ)에서 깨끗한 정치(정치후원) 서비스를 누르거나 핫넘버(SK텔레콤은 **02, KTF는 **01050)를 통해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후원금 납부 이용요금은 무료지만 국회의원 조회는 건당 2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고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다.
후원금 납부는 신용카드 및 계좌자동이체 신청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휴대전화 통화요금으로 합산돼 청구된다. 후원금을 낸 고객이 연말 정산을 받으려면 정당에서 보내온 후원금 영수증을 첨부해 환급 받으면 된다.
양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국회의원과 정당 정보를 확인해국회와 보다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현재 10만원까지 정치 후원금을 납부하면 연말정산시 주민세 10%를 추가로 공제받는 제도를 휴대전화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건전한정치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재테크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