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한국 우주인 2차 선발과정을 통과한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정밀 신체검사, 우주적성 평가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항우연 인공위성센터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상황대처능력 평가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24일 한국 우주인 후보를 30명에서 10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상황대처능력 평가에서 고난역경 극복에 대한 심층면접, 광학실험을 통한 과학실험능력 평가, 영어 심층면접 등을 실시했다”며 “24일 후보를 10명으로 압축해 연말께 최종 2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