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상원, 파네타 국방 만장일치 인준

미국 상원이 21일(현지시간) 리언 파네타(72)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파네타는 현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7월 1일부터 새 국방장관으로 취임해 정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출신으로 하원 예산위원장을 거쳐 빌 클린턴 행정부 때는 백악관 예산국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후 지난 2009년 2월부터 CIA를 이끌어왔다. 최근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을 실질적으로 총괄했던 그는 임기 동안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군과 국방예산 삭감 등 오바마 정부의 주요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적이 다른 조지 부시, 오바마 행정부에서 4년 동안 국방장관을 지낸 로버트 게이츠 장관은 오는 6월 30일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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