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 1회 중국 관광업계 대상’ 시상식 행사에서 싱가포르항공, 중국국제항공과 함께 ‘2011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베이징과 광저우, 상하이, 산동성 등 중국 23개 지역을 대표하는 유력 일간지 23개사로 구성된 중국 미디어관광연맹이 주최한 행사다. 발간 매체 부수만 1,700만부에 달하며 독자 숫자도 9억 4천만명 수준으로 중국 내에서 관광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풍부한 중국 내 노선망을 운용하고 전 좌석에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가 장착된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인 애심계획도 심사위원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해 중국 일간지인 환츄스바오에서‘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