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테크노세미켐 ‘전방산업 회복…급성장 기대’로 “Go~Go”

테크노세미켐이 LCD 등 전방산업 회복 기대에다 태블릿 PC확산에 따른 급성장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은 1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일대비 2.71% 오른, 3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은 장중 신고가(4만원)를 기록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IT업황 개선 및 스마트기기 수요 확대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기존 목표가 대비 12%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43억원, 영업이익 112억, 순이익 76억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겠지만, 이익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계절적 비수기 및 LCD 업황 회복 지연으로 인해 LCD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LCD업황은 올 2분기에 저점을 통과하여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AMOLED에서는 2분기에 SMD 5.5세대 라인 가동이 예정되고, 2차 전지에서는 삼성SDI의 시장점유율 확대 움직임이 강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도 전방산업의 변화를 통해 주력사업인 LCD식각액의 지속 성장, Thin Glass/2차전지 전해액의 급격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태블릿PC의 대중화가 진행 될 경우에는 핵심부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의 소요량도 비례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방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시장의 확대를 의미하므로, 테크노세미켐의 외형은 기대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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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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