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전장마감/10일] 거래소.코스닥 동반상승

10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약세와 프로그램 매도물량 등의 영향으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하여 하락세를 나타내더니 정보통신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이루어져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2.17포인트 오른 988.22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4,603만주, 거래대금은 2조5,728억원이다.증시전문가들은 옵션만기일이 시장의 교란요인으로 작용하는데다 단기금리 인상가능성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단기금리인상은 장단기 금리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통화긴축을 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있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장 초반부터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다우존스 및 나스닥지수, S&P500 선물지수의 동반 하락과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0.25% 인상 가능성,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경계심리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코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88포인트나 떨어진 238.26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곧바로 주도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세가 반전, 오후 12시 0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3포인트 상승한 250.37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20일 이격도가 120을 넘어서는 등 단기 과열양상을 보이고있다”면서 “그러나 증시 주변의 수급상황이 호전됐고 외국인들이 대거 ‘사자’주문을 내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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