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스닥 100종목서 인터넷주 대거 탈락

인터넷 회사들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대표 지수격인 나스닥 100지수 구성종목에서 대거 탈락하고 의약, 바이오 주들이 새로 편입하게 된다.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은 오는 24일부터 1년간 적용될 나스닥100지수에서 제외되는 13개 종목과 새로 편입되는 13개 종목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연례 지수 재조정의 특징은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던 인터넷 관련주가 빠지고 대신 최근 급성장한 의약 및 생명공학주들이 새로 편입한 것. 탈락 종목에는 검색 포털 알타비스타의 모회사인 CMGI, IT 뉴스업체 C넷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아리바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업체 리얼네트웍스 등 유명 IT 기업들이 많았다. 새로 편입된 기업에는 아임클론 시스템스, 세팔론, ICOS, 프로틴 디자인 랩스, 사이틱 등 의약 및 바이오업종 8개사가 포함됐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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