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정치뉴리더] 김효석의원

[새정치뉴리더] 김효석의원"지식정보 지원 입법 앞장" 『지식정보 강국을 만드는 각종 입법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 민주당 김효석(金孝錫·51·사진)의원은 20일 『인터넷과 정보통신혁명이 온통 세상을 바꾸고있다』며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 전남 담양·곡성·장성 지역구 초선인 金의원은 이어 『우리 국회가 거창한 구호보다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보화 흐름을 선도하는 국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위 소속인 金의원은 상임위 활동에 대해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 격차를 해소시키고 전자상거래 관련 입법과 벤처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제2정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있는 金의원은 당내 역할과 관련, 『당내 정보화를 바탕으로 정부가 경제개혁 과제를 충실히 완수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 실천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金의원은 『민주당은 집권여당인 만큼 야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주도적으로 정국을 이끌어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보통신 전문가로 알려진 金의원은 지역구 활동에 대해 『정보통신과 인터넷 혁명시대를 맞아 농촌이 달라져야한다』며 『대학생 컴퓨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지역 지식정보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金의원은 『「정보화 시범마을」을 육성해 농촌에서 정보화 성공모델을 제시, 국가 농촌정보화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金의원은 최근 농촌지식정보화 추진위원회를 창립했으며 지역구 초등학생과 주부, 영농인 등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에 대학생 컴퓨터 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金의원은 미국 조지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와 정보산업대학원장, 경영대 학장을 지냈다. 지난 92년 대선때부터 김대중(金大中)총재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 金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그는 97년 대선때는 정보통신분야 선거대책을 전담하는 등 「DJ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 金의원은 국민의 정부 출범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에 발탁되었으며 4·13 총선때 동향인 박태영(朴泰榮)전 산자부장관과 공천경합에 나서 「공천=당선」티켓을 따내 금배지를 달고 순탄하게 정계에 입문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7: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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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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