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006490)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전력연구원이 발주한 3억원 규모의 국가보안모듈 탑재 지능형전력인프라(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이하 AMI) 시스템 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MI 시스템 보호를 위한 국가 인증 암호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사업이다. 로엔케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전자식 전력량계 및 PLC기반 저압AMI시스템에 ‘End-to-End’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암호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nd-to-End 보안 기술은 AMI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자식 전력량계부터 PLC모뎀, 데이터집중장치(DCU), 한전 서버까지 전 구간에 걸쳐 자체 보안 암호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한편 로엔케이는 지난달 31일에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AMI 시스템 구축 핵심 장비인 데이터집중장치(DCU)의 펌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에 대한 5,000만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