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병현 컨디션 '굿~' ··· 마이너리그 등판 6이닝 3실점

3경기 연속 안정적 투구 펼쳐

에이전트를 바꾸고 새 팀을 물색 중인 미국프로야구 잠수함 투수 김병현(28ㆍ콜로라도 로키스)이 마이너리그에서 3경기 연속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속인 김병현은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벌어진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5개를 맞고 3점(2자책점)을 내줬다. 팀이 4대3으로 앞선 7회 마이크 갤러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갤러가 동점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김병현의 승리는 날아갔다. 9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는 63개였고 볼넷은 2개, 삼진은 7개였다. 평균자책점은 2.96이었다. 한편 그의 빅리그 복귀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병현은 오른손 엄지 타박상으로 지난달 1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곧 한 달째를 맞는다. 상처를 치유한 뒤 3경기 연속 호투를 벌이고 있지만 콜로라도는 트레이드 협상에 집중하는 듯 그를 언제쯤 메이저리그로 불러올 지는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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