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매경휴스닥, 주식교환 통해 우회등록 추진

매경휴스닥이 메디오피아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등록을 추진중이다. 메디오피아는 28일 매경휴스닥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검토 중이며 교환비율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세림 회계법인과 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메디오피아는 매경휴스닥의 구주 전량과 자사 주식을 교환할 예정이며 이후 내년 4월쯤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매경휴스닥은 사이버 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SDU)를 운영하는 회사로 인프라와 시스템 뿐만 아니라 콘텐츠까지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헬로우잡 등 리크루팅 사이트와 기업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15억3,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200억원, 순이익 2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편 매경휴스닥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메디오피아의 주가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6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5월에만 배 이상 급등, 한때 1,32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재료노출로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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