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가 청약 1순위에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광교택지지구 B5블록에서 공급한 '호반가든하임' 316가구에 총 1,312명이 몰려 평균 4.15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117~146㎡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타운하우스에 대한 청약에서 1순위 마감은 물론 4대1이 넘는 경쟁률도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55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117.79㎡의 주택형에는 총 297명이 몰려 최고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선호도가 낮아 청약률 제로가 속출하는 전용 146.21㎡의 대형 평형 역시 51가구 모집에 151명이 청약해 2.9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호반가든하임'의 인기는 광교 택지지구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광교지구는 강남 접근성이 높은 것은 물론 판교의 수혜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관심을 모아왔고 실제로 최근 광교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최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기존 타운하우스가 고급화 전략을 추구해 다소 비싼 분양가로 공급됐던 것과 다르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실속형 모델로 접근했던 것도 분양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같은 날 청약 받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2, 4블록과 우미건설이 청라지구에서 공급한 주상복합 '린스트라우스'는 1순위에서 미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