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이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된 환경기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텍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설비 분야의 국내 1위 업체로 정부가 녹색성장을 위해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
김
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텍은 폐수를 농축시켜 공정용수로 재활용하고 유해물질은 건조시켜 분리 배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텍의 친환경 기술력은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한텍의 또 다른 강점은 환경기업으로는 드물게 영업이익률이 20% 가까이 될 정도로 높다는 점”이라며 “오는 2010년 이후에는 바이오에탄올 플랜트 설비를 해외로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