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百 일산점, 옥상생태공원 조성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옥상의 기존 ‘스카이파크’를 500여평 규모의 생태공원으로 새단장 해 새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옥상생태공원은 수생식물과 곤충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수생 비오톱, 나비 등의 육상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초지공간, 50여 종의 교목 등으로 이루어진 덤불숲 등으로 꾸며졌다. 또 텃밭도 조성해 계절별로 가지, 오이, 고구마, 감자 등을 키울 수 있고, 벼를 심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시의 어린이들이 직접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지역 시민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원 내 생태 놀이시설물과 숲속 음악교실 등을 활용해 기존 옥상공원의 한계로 지적됐던 점들을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환경가치경영사무국 매니저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주민들이 굳이 근교의 박물관이나 공원 등을 굳이 찾지 않아도 될 정도로 로 만들겠다”며 “이번 일산점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앞으로 새로 오픈하는 신규점포와 지방지역 점포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