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안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감자를 통해 신일산업은 자본금이 종전 121억원에서 12억1,000만원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2,420만주에서 242만주로 줄어든다. 신일산업은 또 주식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액면가 5,000원 보통주 1주를 액면가 500원 보통주 10주로 분할하는 안도 임시주총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구주권 제출기한은 30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내년 2월18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일 전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