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극지의학연구회, 극지의학 심포지엄 개최

대한극지의학연구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고대 구로병원 연구동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극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극지의학연구회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이하 극지연구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극지의학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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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겸 회장은 “대한극지의학연구회는 국내 최초로 극지에서의 의학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남극세종과학기지처럼 혹한과 일조시간 및 활동범위가 제한된 특수 상황에서의 인간의 심리적, 생리학적, 육체적 변화 연구의 필요성에 의해 2007년 발족됐다”며 “국내에서 극지의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 심포지엄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극지의학연구를 통해 축적된 자료들은 앞으로 전개될 우주연구, 고립환경연구, 혹한지 연구, 심해연구 등을 수행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 전문가들이 고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극지 현황, 국내 극지의학 연구 현황, 외국의 극지 의료서비스 실태 조사의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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