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승경)은 중소기업 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 3%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중소기업지원용 신상품 「중소기업사랑통장」을 9일 개발, 오는 12월말까지 한시 판매한다.경제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통장에 저축되는 적립금 전액이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특히 상대적으로 자금난이 심한 중소기업들의 상업어음 할인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에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고 3%의 특별우대금리(3년 11.5%, 2년이상 3년미만 11.0%)를 제공키로 했다. 적립원금 기준 1천8백만원까지는 세금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청과의 협조하에 개발된 이 통장 발매 첫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천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통장을 개설했다.<이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