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천정은 어디’휘발유값 이틀연속 최고치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일대비 0.70원 오른 ℓ당 1,972.6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유사의 기름값 100원 인하 방침 직전인 4월5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1,971.37원)를 뛰어넘어 전날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오른 것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4일(1,933.21원) 이후 한달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정유사들의 공급가도 계속 올라 휘발유값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이날도 또 올랐다. 같은 시각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46.43원으로 나흘연속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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