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은 제1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전다연(41)씨의 장편동화 `석기시대 아이들`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석기시대 아이들`은 원시사회에서 자본 축적사회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인간의 탐욕을 소재로 한 장편으로 그 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수상자인 전다연씨는 충남 청양에서 출생하여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7년 창조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대표작으로 동화 `흰 머리 산 호랑이`, `회리바람` 등이 있다. 전씨는 이번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으로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대교문화재단은 한국아동문학의 기틀을 다지고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아 한국아동문학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1년에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제정 매년 우수한 아동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