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초신성이 국내 최초로 국제천문연맹(IAU)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서울대 천문학과의 초신성 탐사팀(이명균·박창범 교수)은 지구로부터 약 10억 광년 떨어진 아벨 은하단 2065(천문학자 아벨이 작성한 은하단 목록에서 2065번)내 중심부의 거대한 은하에서 지난 6월 18일 발견한 초신성이 지난 14일 IAU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IAU는 18.8등급의 매우 밝은 이 초신성의 이름을 「SN 1999DM」으로 명명하고 지난 14일자(미국시간) 국제천문연맹회람 7237호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