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특수.보건 분야를 포함해 413명의 교사를 뽑는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8천663명이 지원, 21대 1의 경쟁률을보였다고 16일 밝혔다.
26개 임용 과목 중 2명의 교사를 뽑는 디자인.공예 과목에는 279명이 몰리는 등과목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139.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도덕.윤리 과목은 16명 모집에 154명이 지원, 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7명을 뽑는 기술 과목에는 142명이 응시, 과목 중 가장 낮은 8.4대 1로 집계됐다.
장애인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 분야에는 7명 모집에 89명이 지원, 경쟁률이 12.7대 1에 그쳐 평균치를 밑돈 반면, 보건 분야에는 26명 모집에 1천170명이 지원해 평균치를 웃도는 45.0대 1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