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별다른 조정없이 수직상승하던 주식시장이 브라질 금융위기를 계기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연일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뮤추얼펀드, 투신권 주식형수익증권의 경쟁적인 발매로 수요기반도 탄탄해 조정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수조정과정에서도 자산가치 우량주, Y2K관련주, 전자상거래 관련주등 개별 재료보유주들의 순환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량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정병선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