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술개발 「경쟁지원」도입/통산부,6개 시범사업 선정

◎개발 주체 복수 지원… 1년후부턴 우수사만통상산업부는 앞으로 공업기반기술 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목표가 동일한 기술개발사업의 개발주체를 복수로 선정해 동일하게 지원함으로써 경쟁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경쟁지원제도」를 도입, 디젤엔진등 6개 기술개발과제를 경쟁지원 시범사업으로 지정했다. 18일 통상산업부는 올해 기술개발내용및 방향은 다르지만 개발목표가 동일한 6개과제를 경쟁지원 시범사업으로 선정, 1년동안 같은 조건으로 지원하고 1년후 연구결과를 비교해 우수과제에 대해서만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경쟁지원 시범과제로 선정된 6개과제는 ▲디젤엔진용 산화촉매(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직류차단기(일진전기와 영신전기) ▲고신뢰성 고속용 무선LAN(근거리통신망)기술(경희대학교와 나우정밀) ▲지방아민을 이용한 양이온계 계면활성제(오성화학과 동보화학) ▲고능률·고정밀 연삭기(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 ▲내마모성·내식성 펌프 임펠러(효명엔지니어링과 생산기술연구원) 등이다. 통산부는 이번 경쟁지원제도 도입으로 기술개발 촉진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경쟁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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