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음성 인식 리모컨을 갖춘 스마트에어컨Q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기존 실내외ㆍ제어가 가능했던 2012년형 스마트에어컨Q의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톡'을 제공한다.
'스마트 톡'은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전원과 운전모드ㆍ바람세기ㆍ희망온도 등 에어컨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도 가능하다. 가령 냉방이라는 기본 음성 명령 대신에 ‘시원하게’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냉방 기능이 작동하는 식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 톡은 기존 스마트폰 제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제품과 사용자 사이의 소통을 가능케 해 주는 기능"이라며 "고객들이 스마트에어컨Q와 함께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58.5㎡, 75.5㎡, 81.8㎡ 세 가지 용량대로 총 8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430만원 ~ 56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