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문화컨텐츠 투자조합2호

한국기술투자(대표 이정태)가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컨텐츠투자조합 2호의 운용을 담당할 창투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상반기 일시 중단했던 펀드 결성을 본격 재개한다.문화컨텐츠투자조합 2호는 e-book, 멀티미디어 모바일 및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 전액 투자하는 전문조합으로 여기에는 문화관광부가 3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또 한국기술투자가 25억 원, 일반법인 및 개인을 상대로 45억 원을 모집하여 총 100억 원 수준으로 9월중에 조합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국기술투자는 이와 관련 개인 및 일반법인을 상대로 최소 출자금액 5,000만원 규모로 다음달에 조합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사장은 "조합출범과 관련 현재 외국의 유명 문화 오락업체와 출자를 위하여 접촉중에 있으며 외국인 출자가 성사되는 경우 조합의 규모는 다소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투자는 최근 이정태 신임사장의 취임과 함께 올 하반기에 450억 원을 벤처기업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인데 문화컨텐츠, IT, BT 등의 분야에 일반 조합원 모집 등을 통해 총 550억 원 규모의 신규 전문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획관리본부장은 "정부자금이 출자되는 조합의 운용 창투사로 선정된 것은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IT, BT 등의 분야에서도 곧 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 3484-7317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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