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시에도 택배 및 우편물을 수취할 수 있는 온라인 택배사서함 서비스가 등장했다.
택배서비스 전문업체인 에스텍서비스(대표 박철원)는 무인으로 택배물을 받거나 보낼 수 있는 `이지라커(EZ-Locker)`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택배사서함 서비스는 우편ㆍ택배물 등을 발송하거나 수령할 때 운송자와 사용자가 직접 만나 물품을 전달할 필요 없이 중간에서 일시적으로 화물을 보관해주는 화물중계 시스템이다. 물류선진국인 일본에서 일반화돼 있으며 발송할 물건을 라커에 넣어두면 택배업자가 방문, 물품을 배송할 수도 있다. 또 수취인은 빌딩이나 공동주택, 대형건물 출입구, 지하철 역 등에 설치된 공용 라커를 통해 물건을 받게 된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