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제조업 가동률 '회복중'

중소제조업 가동률 '회복중'지난 5월중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파업을 벗어난 자동차 업종의 생산증가로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0.6% 늘어난 77.4%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12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5월중 중소제조업가동상황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월대비 가동률이 증가한 업종은 자동차 및 운송장비(12.0%), 비금속광물(3.3%), 전기기계 및 변환장치(2.0%), 고무·플라스틱(1.0%)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재 및 나무제품(5.0%), 인쇄출판(2.7%), 가죽·가방및 신발(1.9%), 의복및 모피제품(12.6%) 등의 업종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참조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과 중기업이 각각 74.3%, 83.6% 상승해 가동률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기업보다 중기업의 가동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제조업체들은 가동률이 부진한 이유로 내수부진(54.9%), 업체간 과당경쟁(10.7%), 모기업 수주감소(9.0%) 등을 꼽았으며 모기업 수주감소나 거래처부도, 판매대금회수지연 등의 애로는 감소한 것으로 응답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7/03 17: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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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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