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유럽 호재에 1,810선 회복, 1.69%↑… 1,812.53p

코스피 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 호재에 1,81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0.06포인트(1.69%) 상승한 1,812.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ECB 총재의 유로존 구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에 힘입어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소식에 1,80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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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85포인트(1.28%) 상승한 463.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송상원 연구원은 “유로존 경제위기 재부각과 국내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등 대내외 악재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매도 규모는 완화되고 있고 기관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어 하단 지지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8월 미국과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 제시 가능성과 중국 지준율 인하 여부 등 경제지표가 아닌 주요국들의 정책에 의한 유동성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40원 내린 1,1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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