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도 이제는 무선시대
GPS 전문 유통업체 베가상사(대표 정영준)는 햇빛으로 자동 충전하는 ‘솔라지피에스베가(Sola GPS VEGA)’로 차량용 GPS의 무선시대를 열었다.
태양에너지를 곧바로 충전하는 배터리시스템으로 선을 없애고 장시간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 배터리는 완전 충전하면 5일은 넉넉히 쓸 수 있으며, 주ㆍ정차 시에는 자동으로 슬립모드로 바뀌면서 배터리 소모를 차단한다.
특히 선이 필요 없이 앞 유리창에 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차량 실내공간 활용이 쉬워졌다. 또 어떤 차종에도 어울리는 고품격 디자인으로 멋을 더했다.
USB 포트로 PDA나 노트북 등 다른 기기와 연결 사용할 수 있어서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할 수 있다. 또 교통정보 등 데이터베이스를 다운로드할 경우 PC로부터 전원공급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전원연결을 하지 않아 편리하다.
GPS로서 알림기능도 다양하다. 운행 중에도 전국 도로의 사고 및 과속위험 지역의 실시간 좌표를 내장하고 있어 음성 경보와 램프 신호로 사전에 알려준다. 예를 들어 감시카메라 500미터 전방에서 ‘과속 위험지역입니다.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100Km/h입니다’는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정영준 사장은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햇빛충전방식(Solar)으로 선을 없애 휴대폰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자인까지 빼어나 고객의 마음에 꼭 맞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2676-1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