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해가스 없는 소각로 나왔다/동아제약,일 암곡산업과 기술제휴

◎수냉식 「포리네스」개발 시판돌입동아제약(대표 유충식)이 유해가스를 발산하지 않는 수냉식 소각로(모델명 포리네스 소각로)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일본의 암곡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된 「포리네스 소각로」는 산업폐기물 전용소각장치로 연소율이 높고 에너지 절약형 집진기를 채택해 유지보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완전연소상태로 만들어졌으며 제품수명을 기존보다 2배이상 연장, 일본에 역수출되고 있다. 특히 소각로의 배출가스 온도를 8백℃로 높여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과 악취가스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최근 개정된 환경법을 국내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존의 환경법에서는 수냉식소각로의 소각시 배출가스 온도가 4백50℃로 낮은 편이었다. 동아제약은 플라스틱 등을 시간당 최고 2백40㎏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경사로제품과 톱밥·폐유·폐용기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평식 소각로제품을 이번에 내놓았다. 동아제약은 지난해부터 경영합리화 방안으로 업종을 다각화하기로 하고 환경사업부를 발족, 국내 중소형 소각로시장 및 축산폐기물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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