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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뱀띠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가운데 최고 주식부자(보유주식 가치 3,05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오는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앞두고 1,789개 상장사의 뱀띠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둘째 동생인 허 부회장이 최고 주식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위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2,480억원),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의 동생인 최정운 서울대 교수(1,978억원), 구자열 LS그룹 회장(1,884억원), 양용진 코미팜 회장(1,318억원),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1,293억원),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1,123억원), 김영봉 모토닉 회장(1,032억원)이 차지했다.
1,000억원 이상 뱀띠 주식 부자 8명 가운데 허 부회장 등 7명은 내년에 환갑을 맞는 1953년생이고 박지원 부회장만 1965년생이다.
뱀띠 억대 주식 보유자는 456명이었으며 100억원 이상은 89명이었다. 뱀때 주식 부자의 출생년도는 1953년생이 143명(31.4%)으로 가장 많았고 1965년생(125명∙27.4%), 1977년생(68명∙14.9%), 1941년생(62명∙13.6%), 1989년생(36명∙7.9%), 1929년생(15명∙3.3%), 2001년생(7명∙1.5%) 순이었다.
100억원 이상 연령대별 주식 부자로는 ▦80대인 1929년생에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979억원), 박성형 신라섬유 회장(735억원), 유성락 이연제약 사장의 장모인 이애숙씨(170억원),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143억원) ▦70대인 1941년생에 이길환 세운메디칼 대표(587억원),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380억원), 박윤소 엔케이 회장(355억원), 구재고 해덕파워웨이 회장(344억원), 권혁홍 신대양제지 회장(229억원),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188억원),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174억원),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123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53년생으로는 김광호 모나리자 회장(546억원), 김상태 평화정공 회장(501억원), 배중호 국순당 사장(482억원),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464억원), 김윤 삼양그룹 회장(300억원),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263억원), 심장식 화인파트너스 회장(124억원) ▦40대인 1965년생으로는 우종완 더베이직하우스 대표(604억원),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544억원), 김담 경방 부사장(462억원),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의 부인 김선정씨(241억원) ▦30대인 1977년생으로는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씨(471억원),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아들 허서홍씨(453억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아들 허진수씨(253억원) 등이 뱀띠 주식 부자였다.
20대인 1989년생은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의 아들 구웅모씨(585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씨(434억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아들 담서원씨(329억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조카 이동준씨(132억원)가, 10대인 2001년생은 허용수 GS 전무의 아들 허석홍군(572억원)이 100억원 이상 주식 부자였다.
한편 5060세대 뱀띠 총수로는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 허강 삼일제약 회장, 박현남 성호전자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 허강 삼일제약 회장 등이 있다.
1953년생 뱀띠 전문경영인(CEO)으로는 삼성그룹의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윤진혁 에스원 사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김종식 LG전자 사장(COO),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 제갈걸 HMC투자증권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이현승 SK증권 사장,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