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엔화와 정보통신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2.72포인트 오른 986.98을 기록했다.이날 주가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와 함께 주식형수익증권 잔고감소세가 둔화되면서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강세로 출발,시간이 갈 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장중에 252만원까지 상승, 사상 처음으로 250만원을 돌파하는 초강세를 보였고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증권.은행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통신, 데이콤 등 반도체.정보통신 관련주들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신권의 매수강도 여하에 따라 향후 주가흐름이 영향을 받겠지만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조만간 종합주가지수 1,000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