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중국은행 외국기업 대출보증회피

중국 정부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위안(元)화 표시 대출시 외국계 은행의 보증을 받아주도록 자국 은행에 지시했지만 아직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지난달 29일 외국계 은행이 발행한 스탠바이 신용장을 이용해 외국계 기업들이 운영자금 용도로 위안화 표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외국계 기업은 여전히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중국 은행이 외국계 기업에 대한 위안화 표시 대출을 꺼리고 있는것은 당국의 애매한 정책과 위안화의 불안정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하이(上海)에 진출한 한 영국계 은행의 관계자는 중국 은행들이 베이징으로부터 대출과 관련한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아직도 사안별로 대출 심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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