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OICA, 한국의 개발경험 세계에 알린다

제5회 ODA 서울 국제컨퍼런스 개최

정부의 대외무상원조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13일 연세대학교 동원회관에서 ‘한국의 개발경험과 효과적인 국제개발 협력’을 주제로 제5회 공적개발원조(ODA) 서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와 공동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외교통상부와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HLF-4)가 후원한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HLF-4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기도 한 이번 컨퍼런스에선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 공여국 대결로 합류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과정에서 국제원조의 역할에 대해 학술적으로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총회에는 각국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대표 등을 포함한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원조체제의 혁신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은 과거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시절 많은 원조가 집결되었던 창구로서, 21세기를 맞아 부산에서 개발원조 분야 세계최대의 국제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지구촌 나눔 정신이 맺은 결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피터 에반스(Peter Evans)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 등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한국개발 관련 석학들뿐 아니라 국내의 우수한 연구진 및 개발협력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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