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동차기업들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동유럽이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 지역에 경쟁적으로 진출, 생산능력을 급격히 늘리고 있어 조만간 공급과잉 상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1일 통상산업부와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폴란드와 헝가리, 체코 등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 동유럽 국가들이 내수급증과 양호한 생산여건, 적극적인 투자유치정책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