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證 'HI투자증권'으로 새출발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한 CJ투자증권이 ‘HI투자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2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사내 공고에서 CJ투자증권의 새로운 이름을 HI투자증권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CJ투자증권의 자회사인 CJ자산운용 역시 HI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HI투자증권은 ‘Heavy Industry’라는 중공업의 의미와 친근감을 주는 ‘Hi’라는 의미가 복합적으로 담긴 사명으로 사내공모에서 지지 받았다”며 “우리 발음으로는 ‘하이투자증권’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HI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서태환 HI투자증권 대표이사 내정자와 유승록 HI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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