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29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마포 본사 강당에서 열린 ‘효성웨이(Hyosung Way)’ 선포식에서 “앞으로 모든 일에서 미션을 추구하고 핵심가치를 실천해주기 바란다”면서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세계 산업 분야의 질서가 재편되는 시기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무장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전세계 생산기지에서 6,000명 이상의 현지인들이 근무하고 있다”며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묶어낼 기업문화와 가치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전세계 사업장의 모든 효성 임직원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한방향의 목표를 향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포된 효성웨이는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과 ‘최고ㆍ혁신ㆍ책임ㆍ신뢰’의 4대 핵심가치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