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솔화학] 새주민증 핵심소재 공급

한솔화학(대표 강석주)은 23일 새 주민등록증을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소재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컬러·흑백리본, 홀로그램, 보호층 4가지로 플라스틱 위에 화상 및 문자정보를 기록하는데 쓰인다. 이들은 첨단 화학·광학소재로서 보안기능을 한층 강화, 위·변조 문제를 해결했고 보존과 정보기록이 편리하다. 한솔화학이 지난 94년 세계 세번째로 개발한 이 제품은 96년 국산신기술마크(KT)를 받았으며 미국시장에도 수출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석주 대표는 『이번 수주는 자체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첨단 정보소재 산업을 정부가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솔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100억원 가량의 추가적인 매출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은 1,420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3억원보다 35%가 늘어난 126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3287-6740 /박형준 기자 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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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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