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와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3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여는 백화점들도 가을철 간절기 의류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9일까지 ‘로라애슐리 가을상품전’을 열고 카디건 19만원, 원피스 29만원 등의 가격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29일까지 ‘대현 패션그룹 가을특집전’을 진행, CC클럽ㆍ나이스클랍 등의 니트 의류를 1만9,000~2만5,000원에 선보인다. 일산점에서는 25일까지 열리는 ‘까르벤정 특집전’에서 재킷은 19만8,000원, 투피스 29만6,000원, 바지 9만8,000원 등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4일부터 29일까지 ‘가을 여성캐주얼 대전’을 통해 쿠가이, 모르간, 앤클라인, 주크 등 여성캐주얼 브랜드의 니트, 코트, 재킷 등 간절기 의류 기획 및 이월상품을 40%이상 싸게 내놓는다. 니트류는 4만9,000∼7만9,000원, 트렌치코트는 12만8,000∼19만8,000원, 패딩은 4만9,000원등. 또 천호점, 목동점, 미아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가을 남성의류 대전’을 열어 갤럭시 등 유명 정장 브랜드의 재킷과 슈트 기획상품을 각각 21만~29만원, 29만~35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가을 정기세일을 앞두고 다양한 기획 행사로 간절기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영웨이브 가을 상품 초대전’를 통해 쇼룸의 니트와 청바지를 각각 14만5,000원과 15만5,000원에, 마루의 니트와 점퍼는 각각 3만7,000원과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본점에서 23~25일 열리는 ‘신사 캐릭터 종합전’에서는 레노마의 벨벳 재킷을 15만원, CP컴퍼니 점퍼를 24만원에 선보이며, ‘패션소품 특집전’에서는 레노마와 니나리찌 스카프를 1만5,000원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