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행복도시 중심부의 금강횡단 교량인 금강3교를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시민 친화형 테마교량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강3교는 도시 남측의 대학ㆍ연구단지ㆍ시청과 북측의 중앙공원ㆍ전월산을 연결하는 연장 820m, 폭원 30~35m(차도 20m, 보도 10~15m)의 교량이며, 사업비 880여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설계를 완료하고 2010년초 착공해 201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행정청은 금강3교를 시민 친화형 테마교량으로 건설하기 위해 차도와 보도 분리공간에 분수 및 화단 등을 도입해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보도를 5m정도로 대폭 늘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어, 갤러리, 전자아트월, 파고라, 전망시설, 자전거보관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